[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복잡하고 불편한 업무프로세스를 가지고 처리하던 많은 행정업무를 전산시스템화해 행정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선, 예산절감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
2006년 이후 양천구청은 자체 개발한 전산시스템은 무려 55건.
구는 자체개발한 전산시스템으로 빠르고 투명한 업무처리는 물론 개발한 시스템을 홈페이지에 서비스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한 민원신청접수와 처리를 가능하도록 해 업무의 효율은 대폭 개선시켰다.
또 자체인력으로 개발한 전산시스템의 예산절감 효과도 상당했다.
구에서 자체개발한 시스템, 2006년 13건(2370만원), 2007년 19건(2 400만원), 2008년 11건(2640만원), 2009년 12건(3150만원)으로 총 1억 2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올해 개발한 12개의 시스템 중 희망근로 인건비관리 프로그램은 전국의 20여개 기초자치단체에 개발소스를 보급,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지금도 각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양천구에서 개발한 ‘희망근로 인건비 관리시스템’은 희망근로자를 관리하는 사업부서에서 희망근로자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만 월별로 입력하면 근로자 임금, 각종 수당, 주요 공제 내역 등을 자동 계산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임금 지급부서에서는 사업부서 근로자의 임금지급조서를 일괄 수합하고 관리 할 수 있어 대폭적인 시간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투명한 인건비 계산과 지급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양천구는 우수한 자체 인력을 활용해 업무프로세서 개선을 위한 전산프로그램을 개발에 주력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을 절감하고 앞서 나가는 전자행정 구현을 통해 50만 구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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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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