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유럽 4개국을 방문 중인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 위안화 환율 안정이 세계 경제회복을 위해서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중국에서 유럽연합(EU) 수뇌부들과 만나 위안화 환율 안정을 역설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같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중국 지도부들의 위안화 가치 불변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로써 당분간 위안화 가치 절상은 어려울 것임이 기정사실화됐다.
천 부장은 제네바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지난 2005년 이후 위안화 가치를 미국 달러화 대비 20% 절상하는 등 나름대로 환율시스템 개혁에 힘써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부장은 “올해 중국 무역흑자는 1900억달러 정도로 지난해 2900억달러에 비해 3분의 2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위안화 환율의 안정적인 유지는 중국 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안정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주요 통화의 약세는 세계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이들 통화의 안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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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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