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30일 하나투어에 대해 내년 우호적 영업환경 조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환율과 GDP 성장률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이에 내년에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환율 하락과 소비 심리 개선으로 여행 출국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비용 구조 최적화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내년 하나투어의 매출액을 1856억원, 영업이익을 26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009년 대비 각각 47.4%, 1103.6%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신종 플루 관련 부정적 이슈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가정했지만 향후에도 중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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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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