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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심의위, '미수다'측 의견진술 청취 후 심의제제 결정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심의위)가 일명 '루저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의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심의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미수다'에서의 이른바 '루저 파문' 방송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전체회의에서 해당 방송사업자 당사자에 대한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심의위측은 "위원회는 방송소위의 결정에 따라, 해당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심의 제재 여부는 향후 전체회의에서 의견진술 청취 후 9인 위원들 간의 논의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가 '미수다'에 대해 특정 제재조치를 내리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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