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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폭탄에 금융업종 추락..우리금융 9%↓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두바이 국영개발기업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사태에 금융업종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익스포저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금융은 9% 가까이 급락했다.


27일 오후 2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융업은 전 거래일 대비 6.20%(32.09포인트) 크게 하락한 485.22를 기록 중이다.

업체별로는 우리금융이 8.97%(1350원) 하락한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KB금융지주가 7.25%, 부산은행이 7.22%, 하나금융지주가 6.82% 급락세다.


증권업종도 5% 이상 하락했다. 동양종금증권이 7.41% 내렸고 우리투자증권이 6.58%, 한화증권이 6.47% 각각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두바이월드와 나크힐에 대한 국내 은행ㆍ증권ㆍ보험사들의 익스포저 잔액은 3200만달러다. 대출금이 1300만달러, 유가증권 보유분이 1900만달러였다. 총 익스포저 잔액 중 은행이 보유한 규모가 80%로 가장 많고 보험사와 증권사는 각각 10%씩 보유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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