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학협력 협약 맺어…지역발전, 인적자원 교류 등 추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태안군과 중앙대학교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 잡았다.
25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과 중앙대학교는 이날 중앙대 서울캠퍼스서 진태구 군수와 박범훈 총장 등 양쪽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과 인적자원교류 등을 위한 관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관학협력사업 ▲인력 및 정보교류 ▲학술연구 ▲실험시설 공동 활용 사업 등에 나선다.
특히 태안군은 협약을 계기로 관광?레저, 농수산업 등 군의 주요 사업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수행은 물론 지역문화향상을 위한 예술 공연교류사업 등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군의 우수학생이 중앙대에 입학, 지역리더로 크는 교육기회 제공과 군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교육프로그램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안군과 중앙대는 양쪽 기관 도서관이나 각종 정보물을 서로 주고받고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활용도 약속했다.
진태구 군수는 협약식 때 인사말을 통해 “경쟁적 지방화시대에 관학협력은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에 있어 그 뭣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런 뜻에서 협약은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발전하고 있는 태안이 중앙대의 풍부한 지식과 접목, 경쟁력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훈 총장도 “중앙대는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문화교류를 중시하며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한 역량과 인재를 바탕으로 지자체 경제발전과 문화적 풍요를 위한 사업을 벌여왔다”면서 “협약을 시작으로 태안군의 문화, 관광산업개발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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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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