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앙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신입생 80명을 선발하는 '지역우수자 전형'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3등급 이내의 학생이 대상이며, 의대를 제외한 중앙대 서울·안성캠퍼스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와 안성캠퍼스에 각각 50명과 30명이 배정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240여개의 지자체에서 1명씩 추천할 수 있으므로 3대 1 정도의 경쟁률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우수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자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앙에는 이밖에도 고교 재학 중 총학생회장, 반장 등을 2학기 이상 지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전형'(50명)과, 과학고 출신이나 각종 올림피아드 입상자 등을 자연대ㆍ공대ㆍ의대 신입생으로 뽑는 '과학인재전형'(58명)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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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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