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대표 직원에 메일
$pos="R";$title="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txt="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size="180,240,0";$no="20090924090427254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저는 우리 아시아나인의 열정과 능력을 믿습니다. 우리는 변화의 고통을 이겨낼 것이며 다시 한번 최고항공사의 높은 비상을 세계에 보여줄 것입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가 최근 전 사원들에게 보낸 메일에는 자신이 직접 등장한 동영상이 포함돼 있었다.
6분 분량의 이 영상에서 윤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면서 다가올 2010년에는 새로운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윤 대표는 "3분기 이후 세계경제 회복 조짐이 있으며 화물수요를 중심으로 항공수송량이 바닥을 통과해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는 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으로 FTA가 확산되고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항공시장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면서도 "항공자유화가 확대되면서 다자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경기회복에 대비해 자신을 포함한 전 임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자는 말도 덧붙였다.
올해로 창사 21주년을 맞는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성적표는 윤 대표의 말대로 신통치 않았다. 4분기 연속 적자에 각종 계열사 매각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구조조정 등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게 사실. 그 어느 때보다 가라앉아있을 사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동영상까지 제작한 윤 대표의 발언에는 비장함도 묻어났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