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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英 증권업체 카제노브 인수

JP모건, 주당 5.35파운드에 카제노브 지분 50% 사들일 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미국 2위 대형은행인 JP모건이 영국 증권업체 카제노브(JPMorgan Cazenove)의 지분 절반을 10억 파운드에 인수할 예정이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카제노브의 지분 50%를 주당 5.35 파운드에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190년 전통의 카제노브의 지분 인수로 유럽지역에서의 실적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

JP모건은 이미 2004년 11월 카제노브와 사업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이 당시에도 카제노브의 지분 10억 파운드(17억 달러)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인수가 이뤄지면 JP모건은 카제노브의 나머지 지분 50%도 확보하게 된다.


단, 카제노브의 데이비드 메이휴 회장이 JP모건의 인수 후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게 된다.

발앤게이너(Bahl & Gaynor) 투자자문사의 매튜 맥코믹 애널리스트는 "JP모건이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번 인수가 JP모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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