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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신종플루 걱정 없다”

김정은 박사, 19일 한국연구재단 기자 간담회에서 밝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현재 신종플루의 변종 바이러스는 걱정할 필요 없다.”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김정은 박사는 19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변종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을 없앴다.

김 박사는 “타미플루를 써 변종이 일어난 데이터는 아직 없는 상태”라며 “모든 바이러스는 자연 상태에서 여러 변종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현 상태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언젠가는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타미플루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부정했다.

김 박사는 “타미플루에 대한 부작용은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며 “신종플루는 계절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다소 수그러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미플루를 복용한 일본 청소년이 자살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제조업체인 로슈홀딩과 검토해 본 결과 아직까지 문제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한국의 신약개발 기술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와 있다. 하지만 제약업계 전체 매출은 10억 달러쯤으로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라며 “이는 제약시장이 국내에 한정되다 보니 한계를 보이는 것이다. 앞으로 세계시장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한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국내 제약업계에 대해 조언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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