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pos="C";$title="";$txt="LS전선 동해공장 준공식.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홍 LS 회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왼쪽부터)";$size="550,366,0";$no="200911191408148977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구자홍 LS 회장이 세종시 이전문제와 관련 검토해 볼수 있다는 여지를 내비쳤다.
구 회장은 19일 강원도 동해시 LS산전 동해공장 준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정부에서 세종시와 관련 제안이 들어온 일은 없다"며 "다만 전경련을 통해 얘기가 들어온다면 이를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반면 구자엽 LS산전 회장은 "LS산전은 전통산업인 만큼 세종시로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구자엽 회장은 "부산에 공장을 신축중"이라고 소개하며 "만일 부산에서 세종시로 옮겨 간다면 부산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S산전은 1600억원을 투자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신설중이다.
구자홍 회장은 이와 함께 최근 효성이 인수를 포기한 하이닉스와 매각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등 대형 매물의 인수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주력인 전선업 과 시너지 효과가 찾기 어렵다"며 "LS는 본업인 전선업에 집중하면서 국내외에서 기회를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북미의 슈페리어에식스, 중국의 홍치전기 인수 등 유관사업쪽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이와 관련 LS그룹의 주력사인 LS전선은 러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 M&A 매물을 물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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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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