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C제일은행이 지난해 4분기에 발표했던 순익을 수정했다.
수정된 순이익은 세전 1300억원, 세후 987억원이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300억원 늘어나고 올해 1분기에 이 만큼이 줄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과소 계상되고 올해 1분기에 과대 계상된 순익 오류 금액을 이번 분기 보고서에 수정 반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정으로 SC제일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당초 411억원 적자에서 576억원 흑자로 돌아서게 됐다.
반면 올해 1분기 순익은 2111억원에서 1124억원으로 줄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익도 3314억원에서 2326억원으로 줄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날 3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7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 3분기 총자산은 72조 5590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4% 감소했다.
또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36%, 7.8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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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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