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pos="C";$title="";$txt="LG이노텍 모델이 100%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최고급 차량에 적용한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AFS)의 핵심 구동부품, SLM 액츄에이터(사진 왼쪽)와 스위블 액츄에이터(사진 오른쪽)를 선보이고 있다.";$size="550,428,0";$no="20091116113110021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고급 승용차에만 적용되던 자동차 전조등의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
LG이노텍은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 액츄에이터(Actuator)를 국내 최고급 차량에 적용하며 10월부터 본격 양산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AFS)은 자동차 운전대의 각도와 진행 방향에 따라 전조등의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첨단 장치다. 야간 주행 혹은 커브길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 보행자 및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한다.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 액츄에이터는 스테핑 모터를 사용해 전조등의 방향 및 각도를 조절하는 초정밀 구동부품이다.
엑츄에이터 부품은 해외 부품업체들이 선점하고 있으며 소음 제어 및 정확한 구동제어등 고도의 기술과 높은 신뢰성을 요구해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LG이노텍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 견딜 수 있는 차량용 회로 설계 및 통신 기술까지 확보함으로써 액츄에이터 관련 기술을 100% 국산화했다.
또한 LG이노텍이 양산하는 액츄에이터는 세계 최고수준의 스테핑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 방향에 따라 빠르고 정확하게 전조등의 각도를 제어하며 조향각을 25%이상 넓혀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액츄에이터 대비 크기를 각 15% 줄여 시스템 장착성이 뛰어나고 전 차량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 액츄에이터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약 3000억원으로 현재 고급 대형차량에만 적용되나 향후 중소형 차량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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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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