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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후변화 모멘텀 위해 정치적 합의 이뤄야"

[싱가포르=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샹그리라 호텔에서 열린 기후변화 정상조찬에 참석, 기후변화협약 합의를 위한 프레임웍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만 "정치적 합의에는 전제조건이 수반돼야 한다"며 ▲ 선진국들의 높은 수준 감축목표 약속과 신흥국에 대한 재원·기술 지원 ▲ 신흥국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유엔 등록 ▲ 선진국 지원에 대한 원칙 합의 노력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정상조찬에는 홍콩과 타이완을 제외한 APEC 정상회의 참가국 19개 나라 정상이 참석했다. 아울러 특별 초청된 제15회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의장국인 덴마크의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기후변화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싱가포르=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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