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ㆍ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19건을 포함한 562억원 규모, 17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에 나오는 물건 중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5단지 아이파크 아파트(전용 134㎡)는 감정가 5억3000만원의 70% 수준인 3억7100만원이 매각 예정가로 책정돼 있다.
스포츠센타로 사용되던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우정마샹스오피스텔 지하(800㎡)는 감정가 14억원의 절반이 7억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이번 공매에는 모든 물건이 감정가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16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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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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