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6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증이 불발돼 자금조달에 차질을 겪고 있는 아리진이 미국 나스닥 상장 제약사 트라이머리스(Trimeris)사 공개매수 기간 연장에 나섰다.
13일 아리진은 트라이머리스와 공개매수 기간연장 협의 및 추가적 자금 조달이 진행 중임을 밝히기 위한 공개 매수 정정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리진은 지난 달 2일 미국 트라이머리스의 모든 주식에 대한 현금 공개매수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공개 매수가 성공하면 트라이머리스는 아리진의 100% 자회사가 된다.
아리진은 지난 12일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박상백 씨와 업웨이 웰스 매니지먼트의 청약 자금 미납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가 불발됐다고 공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전날 아리진은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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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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