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LIG투자증권은 12일 현대해상에 대해 10월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
지태현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의 3분기 이후 실적은 올해 상반기대비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10월 실적은 절판 마케 팅 마감에 따른 장기신계약 감소 및 신계약내 GA채널의 비중 감소에 따른 사업비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10월 장기보험 신계약은 100억원이하일 것으로 추정되므로 추가상각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또한 올해 2분기 처럼 신계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시적인 요인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는 537억원의 수정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은 사업비 부담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고 특히 지난해 3분기 572억원의 초과상각액이 발생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절반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고성장한 장기보험에 따른 대규모 초과상각으로 미상각신계약비 적립한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이후에는 초과상각액에 대한 부담감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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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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