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 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는 터치스크린 방식 듀얼 LED 백라이트 LCD를 탑재한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기기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삼보가 이날 선보인 '에버라텍 PT 1400’은 언제 어디서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기로 14형과 7형의 크기가 다른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이용해 고객과 마주본 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원터치로 지정된 파워포인트 파일을 실행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무선랜이 장착돼 있어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바로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작은 LCD는 자동으로 상하 반전되는 오토 피봇 기능을 지원하며 혼자 사용할 때는 각기 다른 창을 띄워 놓고 일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웹 카메라를 탑재해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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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기기는 듀얼 디스플레이를 갖췄음에도 가격이 170만원대로 타 기기들보다 저렴한 편이며 무게도 2.5kg으로 노트북 무게와 비슷하다. 윈도7을 운영체제로 탑재하고 있다.
삼보는 에버라텍 PT 1400이 고객 접촉이 많은 영업직과 전문직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블릿 기능도 지원돼 전자 판서가 가능해 교육용 및 커뮤니케이션 기기로도 쓰일 수 있다. 병원의 전자차트, 편의점 등의 계산용 단말기 등 여러 분야에서의 활용도 가능하다.
삼보는 국내뿐 아니라 지난 10월 먼저 진출한 일본시장과 미국 시장에서도 이 제품을 적극 판매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김종서 대표는 “서로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는 에버라텍 PT 1400은 제안이나 영업에 최적화된 기기”라며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는 시대에 맞춰 PC 시장을 넘어 다양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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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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