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LG생활건강이 홈쇼핑을 통한 방문판매 사원 '오휘 컨설턴트'의 채용을 적극 늘린다.
1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롯데홈쇼핑을 통해 모집한 방문판매 사원 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약 900여명의 판매원을 증원했다. 방문판매 사원을 홈쇼핑을 통해 공개적으로 채용한 것은 업계 최초다.
기존 증원방식(사업설명회, 맨투맨 소개, 현수막, 전단지, 지인소개 등)의 경우 월 평균 400여명 정도 증원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홈쇼핑 2차례 방송 총 2시간 동안 증원된 인원이 그 2배 이상에 달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총 2회의 모집 방송 동안에는 4000콜의 신청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 측은 오는 11일 오전 10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오쇼핑을 통해 또 한 번의 방문판매 직원 모집 방송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판매원 증원에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방문판매원 모집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4월 화장품 방문판매 사업을 시작한 LG생활건강은 방문 판매원이 지난 2002년 말 600명에서 지난 6월말 1만1100명까지 늘며 방문판매사업이 화장품 부문의 3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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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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