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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채권비율 1.48%...전기대비 0.03%P↓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국내은행들의 9월말 부실채권비율이 전분기말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1.4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실채권잔액은 전분기말 19조6000억원보다 4000억원 감소한 1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 신규발생 부실규모가 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7조6000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데다,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3조1000억원어치를 매각·상각하면서 부실채권규모가 낮아졌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한 가운데 중소기업여신 부문이 0.11%포인트 떨어진 2.38%로 개선됐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도 2분기 연속하락하며 0.60%로 낮아졌고,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48%를 기록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SC제일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6월말 1.45%에서 9월말 1.24%로 0.21%포인트 개선됐고, 신한·하나·외환은행도 각각 0.11%포인트~0.16%포인트씩 감소했다. 반면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은 전분기말보다 각각 0.11%포인트, 0.07%포인트 증가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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