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민생은행이 홍콩 증시에서 46억8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민생은행은 이번 IPO로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신(中信)증권은 민생은행이 이번 IPO에 성공할 경우 자기자본비율을 현재의 6.0%에서 8.75%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PO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지난 9월 상장한 중국 국영 광산업체인 중국야금과공집단공사(MCC)의 24억 달러 규모 IPO를 제치고 올해 홍콩 최대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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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행은 332만 신주를 공모가 8.50~9.50홍콩달러에 발행할 계획이다. 최대 41억 달러 규모가 되는 셈이다. 신주 발행에 성공할 경우 거래 규모를 1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고 공모가는 지난 6일 중국 증시 종가 8.13위안(9.23홍콩달러)에 2%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현재 중국 핑안(平安)보험의 홍콩 자산운용 사업부 등 5개 투자자들이 3억4000만 달러 규모의 신주 매입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민생은행은 9일부터 주식 공모를 시작해 오는 26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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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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