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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민, 10일 서울역서 ‘세종시 사수’ 투쟁

머리카락·주민등록증 1000여 장 청와대. 행안부에 전하기로

";$txt="최근 삭발투쟁을 벌이고 있는 연기군민들.<디트뉴스24>";$size="550,340,0";$no="200911090800040931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한 연기군민들의 상경 삭발투쟁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 대책위원회’(상임공동대표 조선평·홍성용)는 10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연기군민과 출향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도시 정상추진 촉구 범 충청권 시민사회정치단체대표단 결의대회’를 갖는다.

연기군 대책위는 지난 달 27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행정도시 사수 500만 충청권 궐기대회’를 앞서 이끈 바 있다.


특히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 원안 수정’ 입장을 재확인하며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내놓은 상태여서 투쟁의 강도는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행사는 ▲대회사 ▲결의사 ▲삭발식 ▲구호결의 제창 등의 순으로 이어지고 범충청권 향우회와 연기군의원들의 기자회견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달 27일 집회에서 회수된 주민등록증 1000여장과 연기군의회의원, 이장 등 100여명의 삭발 때 나오는 머리카락을 행정안전부와 청와대에 전한다.


김성구 연기군 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만큼 투쟁 강도를 더 높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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