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화증권은 9일 경방에 대해 "타임스퀘어를 개점하며 신사업을 시작한 것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신규제시했다.
강학화 애널리스트는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메리어트 호텔과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임대업체를 중심으로 98%의 높은 입점률을 기록했고, 임대계약의 대부분이 5년에서 20년에 이르는 장기계약으로 이루어져 타임스퀘어 사업부문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타임스퀘어는 개발비 투자가 먼저 이루어지고 이후 임대수입으로 투자자금과 이익이 회수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경방이 5750억원의 투자를 마무리 했고 대형업체와 임대계약을 확보했기 때문에 오는 4분기부터는 임대 수익으로 인한 현금유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DCF(현금흐름할인법)를 통해 산출한 경방의 기업가치는 유동성 할인 40%를 포함해 5414억원으로 평가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