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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 유이, 1분만에 눈물흘리고 '캐스팅 합격!'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유이가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홍성창)에 캐스팅될 당시 1분만에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PD는 "극중 유헤이역을 위해 많은 연기자들을 오디션 봤다. 그 자리에 유이도 있었고, 사전예고 없이 눈물을 흘려보라는 주문을 했다”며 “그런데 유이는 정말 눈깜빡할 사이에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길래 그 자리에서 캐스팅하기로 마음먹었다. 지금 그의 연기를 지켜보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극중 ‘A.N.JELL(에이앤젤)’멤버들에 대해 “(장)근석이는 팀 리더로써 무게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박)신혜는 체력적으로 힘들텐데도 잘 연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홍기는 극중 활력소가 되고, (정)용화는 늘 신인다운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한 명 한 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PD는 또 극“드라마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한 지인으로부터 실제로 ‘A.N.JELL’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딱지가 판매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이걸 극중에 활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결국 반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홍 PD가 ‘미남이시네요’ 연출을 맡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바로 "연기자 싸인 좀 받아달라"는 이야기였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친척이나 친구로부터 연기자들의 사인을 받아달라는 주문을 숱하게 받고 있다. 그래서 연기자들은 쉬면서 밀린 사인하느라 바쁘다”고 말했다.

“모든 연기자들이 촬영장에서도 참 편하게 웃고 즐기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한 홍 PD는 “우리 ‘미남이시네요’에는 가슴시린 멜로도 가미가 돼있는데, 모든 분들께서 ‘첫사랑’에 대한 마음을 간직하시고 시청하신다면 더 재미있고, 큰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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