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날’ 맞아 서울 소방 관계 부처 28곳에 한우 식재료 전달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소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서울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우불고기 식사를 지원한다.
이번 한우불고기 식사 지원은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20만 한우 농가에서 감사의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
남 위원장은 “매년 한우 축사에도 화재나 수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 우리의 아들 격인 소방공무원들이 목숨을 걸고 화재를 진압해 왔다”며, “드러내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궂은 일을 마다 않는 소방공무원이야 말로 지금 시대의 숨은 영웅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시 각 소방서 및 유관 기관에 한우불고기 식재료인 설도를 식수 인원 수대로 배송하고 9일 종로소방서에서 전달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에서 한우 농가 대표로 참석하는 황엽 사무국장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한우 농가도 불조심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진준호 종로소방서장에게 한우로 형상화한 ‘한우 소화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이종순 행정과장은 “뜻하지 않은 호의에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국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으로 생각하고 더욱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방공무원 불고기 식사 지원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감사 나눔 캠페인 ‘이 시대 숨은 영웅을 응원합니다’의 첫 번째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이 선정되며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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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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