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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대체공휴일,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6일 대체공휴일제도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체공휴일제도 도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공휴일 수를 조정하는 것은 국민생활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국민적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공휴일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는 것은 경제계를 중심으로 찬반 논쟁이 있다"며 "국회차원에서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공휴일과 관련된 법안은 모두 4건이다.

이 중 지난해 12월 윤 의원이 발의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내용을 법률로 제정하고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에는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 하루를 공휴일로 하는 대체공휴일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주말 휴일과 명절 휴일이 겹치는 경우 연휴를 4일로 연장하는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그러나 재계는 휴일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정치권의 대체공휴일제도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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