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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에코마일리지 가입하세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온실가스는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배출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와 관련된 대부분의 기기·제품들은 탄소(CO2)를 배출한다.

탄소의 배출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온실가스를 과도하게 배출하게 된다는 뜻으로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면적 축소, 아열대 기후대의 증가, 녹지의 사막화 심화 등 지구 곳곳에 재난을 일으키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에너지절약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생활화하고 에너지 저소비 사회구조로 변화시키기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실시중이다.


11월 5일 현재 5386명의 구민들이 가입·참여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란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현금 등 경제적 보상으로 지급했던 기존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탄소 저감에 재투자되는 프로그램이다.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매달 지출되는 도시가스·전기·상수도 요금도 아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다시 에너지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친환경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6개월 평균 온실가스를 10% 이상 절약한 우수 가정에는 스마트전기계량기 나무교환권 에너지진단 서비스, 고효율 가전제품 할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학교 아파트단지 상업 건물을 대상으로 연 1회 최근 2년간 기준사용량 대비 감축량이 많은 서울시 상위 각 20개 소에 대해 1000만원 상당의 녹화 조성비가 지원된다.


참여방법은 전용사이트(http://ecomileage.seoul.go.kr)에 가입, 참여자 주소 성명 등 기본 정보와 전기·도시가스·상수도의 고객(관리)번호를 입력하면 한전 도시가스회사 수도사업소 자료와 연계, 에너지 절감량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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