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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국내 의료관광 메카 인정받아

2009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에스포에 강남관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HALL B(옛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2009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엑스포'에 초청받아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KOTRA가 주최하는데 세계 80여개 국가와 의료분야와 의료관광 해외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강남구가 한국 의료관광의 메카로 인정받아 초청된 것이다.

강남관은 2개의 홍보부스에 성형 피부 치과 건강검진 등 분야에서 선발된 12개 의료기관과 함께 강남의 특화된 의료관광 환경과 의료수준에 대한 홍보동영상 상영, 가이드 맵, 홍보책자 배부, 12개 의료기관별 홍보브로슈어 배부 등 홍보활동을 한다.


삼성의료원 차병원 예치과 등 7개 병원은 별도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 상담원을 배치, 의료관광 절차와 비용, 방법 등 의료관광 전반에 대한 1:1 맞춤 상담도 하고 외국인 바이어의 편의를 돕기 위한 영어 1명, 중국어 3명, 일본어 1명의 통역직원도 행사기간 내내 상주한다.


한편 강남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다국어 버전의 의료관광 웹사이트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식당에는 외국어 표준 메뉴판을 제작 보급하는 한편 종사자에 대하여도 친절 및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상목 보건정책추진반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의료관광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강남구 의료관광에 대해 적극 홍보, 실질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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