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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탤런트 박은혜 디딤돌사업 홍보대사로 위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위한 민생안전 지원책으로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을 추진한다.


디딤돌 사업은 현금기부 보다는 기부자들의 직업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민간연계 프로그램이다.

능인, 강남, 수서, 명화종합사회복지관 등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7개 소에서 지원신청을 받아 후원업체에 연결해주며 기부영수증도 발급해준다.


후원업체 종류도 다양하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한 업종은 59곳의 병원(종합병원 1곳, 한의원 18곳, 치과 14곳, 성형외과 7곳 등)을 포함, 아웃백 청담점, 박준 뷰티랩 등 교육, 외식, 교통, 위생분야 등 총 114곳의 후원업체가 등록돼 있다.


특히 후원병원에서는 ▲종합검진 ▲임플란트 ▲백내장 수술 ▲라식,라섹수술 ▲안면흉터 제거 ▲하지정맥류 수술 등을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하고 있다. 매월 770여명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강남구는 기부문화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4일 강남CGV에서 의료분야 무료지원 디딤돌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홍보대사로 탤런트 박은혜씨를 위촉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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