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버핏의 철도회사 인수소식에 급등했던 국내 철도 관련주가 하루만에 급등세를 반납했다.
5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세명전기가 전일 대비 3.02% 내린 513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현철강도 전일대비 5.03% 내리며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대아티아이만 전일대비 1.73% 오른 206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전일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전일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운용하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대형 철도업체 벌링턴 노던 싼타페(BNSF) 인수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철도주도 일제히 반등에 성공,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국내 철도 관련 기업의 실적 가시화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급등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수년간 BNSF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 현재 22% 남짓의 지분을 보유해 왔고, 이번에 BNSF의 지분을 77.4% 추가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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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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