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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아부다비에 4번째 뉴스허브 설치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세계적인 뉴스전문 채널 CNN에 아부다비에 4번째 뉴스허브를 설치했다. 미국 아틀랜타와 런던, 홍콩에 이어 4번째다.


CNN은 3일 아부다비 미디어 존인 'twofour54'에서 뉴스허브를 설치하고 간판 프로그램인 프리즘(Prism)을 처음으로 방송하는 등 중동발 뉴스의 신기원을 예고했다. 또 현지 광고수주를 위해 별도의 광고팀도 만들었다.

CNN 인터내셔널의 중동책임자인 토니 매독스는 "UAE는 많은 측면에서 앞으로의 국제뉴스 보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지닌 지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UAE의 성장속도는 놀랄만하다. 지난주의 아부다비 그랑프리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CNN 아부다비 뉴스허브는 카불에서 카이로까지를 포괄하는 중동지역 뉴스 프로그램의 중심으로서 'Inside Middle East', 'Marketplace Middle East, 'Prism' 등의 심화된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NN은 두바이미디어시티(DMC)에도 사무소를 두고 아랍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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