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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리(빅뱅)-영웅재중(동방신기), 연기로 맞붙는다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국내 최고의 인기그룹 빅뱅과 동방신기의 멤버들이 텔레시네마에서 격돌한다.


일본의 정상급 작가와 한국의 유명 드라마 연출가가 만나 국내 톱스타들과 함께 각각 한 편의 작품을 완성, 총 7편을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7’에서 빅뱅의 탑과 승리,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연기 대결을 펼치는 것. 탑과 승리 주연의 '19-Nineteen'과 영웅재중의 첫 연기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오는 12일 동시 개봉한다. 음악 만큼이나 연기에 있어서도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이들의 연기가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대목이다.

'19'는 한 소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그녀가 죽던 마지막 날 함께 있었던 대학생 ‘정훈’(탑), PC방에서 몰래 그녀의 모습을 촬영한 소심한 재수생 ‘민서’(승리),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 ‘은영’(허이재) 등 용의자로 지목된 열아홉 동갑내기들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크린에 도전한 탑은 반항적이면서도 쾌활한 에너지 넘치는 ‘정훈’ 역으로 빅뱅에서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일류 대학에 다니는 누나와 비교당하며 집에서는 무시당하고 미래에 대해서도 막막하기만한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기죽기 보다는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 넘치는 ‘정훈’ 역의 탑은 살인 사건 용의자로 몰리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킴과 동시에 숨겨져 있던 탁월한 랩 실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꿈을 찾는 캐릭터다. 탑은 일상적이고 쾌활한 매력과 동시에 반항적인 눈빛, 거칠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집안의 기대를 등에 업고 일류 대학에 가기 위해 입시를 준비하는 재수생 ‘민서’ 역의 승리는 또래에게도 쉽게 말을 놓지 못하며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유약하고 내성적인 캐릭터를 맡아 무대에서의 멋진 모습과 상반된 연기를 보여준다. 상위 1%의 집안, 모두가 부러워하지만 스스로는 갑갑하기 그지없는 그 울타리를 벗어나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사건을 계기로 거친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다.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죽은 이들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특별한 남자 ‘재준’(영웅재중)과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하나’(한효주), 그들의 14일 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영웅재중은 수수께끼 같은 비밀을 지닌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분해 그의 부드럽고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한다.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부치는 그 곳, 세상과 동떨어진 푸르른 들판에 선 천국의 우편배달부 영웅재중은 이제 막 순정만화에서 빠져 나온 듯한 모습으로 첫눈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깃털 장식의 목걸이, 무채색 의상으로 신비감을 더하는 그는 죽은 이들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한 따스한 눈빛과 감정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영웅재중은 또 죽은 남자친구에 대한 원망과 상처를 지닌 ‘하나’를 곁에서 바라보며 보듬어주는 모습을 통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인다.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음에 가슴 아파하는 감정연기, 그리고 비밀로 둘러싸인 그의 특별한 매력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여심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서로 상반된 개성과 캐릭터로 노래 만큼이나 연기에 있어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이들의 모습은 오는 12일 전국 CGV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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