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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지식정보보안 인력채용 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우수한 지식정보보안 산업인력을 현장 기업에 공급해 지식정보 보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제3회 지식정보보안 인력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은 오는 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보보안 인력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 박동훈),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김광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대학졸업예정인 우수 정보보안 전공자들이 지식정보 보안업계로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KIS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전국대학 및 대학원의 정보보호, 컴퓨터공학 및 전산관련 전공 학생 1000여명과 국내 주요 정보보안 기업 및 유관기관 등 3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 정보보호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정보보호와 물리보안, 융합보안을 통합한 형태로 확대 개최하게 됐다"며 "국가·개인·기업의 유·무형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보안업체에서 주요기술 및 인재상 등을 소개하고 전공 학생들이 실제 전공분야를 현장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ISA는 이번 행사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인식 적성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 각종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접수된 이력서는 KISA에서 구축한 지식정보보안 인력채용 DB(www.securejob.or.kr)에 등록돼 향후 정보보안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체들에게 제공된다.


KISA 관계자는 "2007년과 2008년 개최된 1, 2차 박람회에서는 취업률이 6%로 나타나, 유사 채용박람회에 비해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많은 구직자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정 KISA 원장은 "앞으로 채용박람회를 더욱 발전시켜 지식정보보안 인력과 기업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를 통해 국내 지식정보보안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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