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징 관련 외화손실로 세전이익 '적자전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3·4분기 중국 및 내수시장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6536억원의 매출, 6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수준이지만 헷징 관련 외화손실로 세전이익은 -1934억으로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수익성 높은 중국 및 내수시장 매출증가에 따라 9.8%를 기록, 지난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건기BG와 엔진BG 중심으로 빠른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졌다. 건기의 경우 3304억원, 엔진은 1064억원이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중국 및 내수 시장에서 우월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성장세가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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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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