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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날씬하고 오래가는' 울트라씬 노트북 출시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델 인터내셔널(대표 김진수)은 휴대성과 향상된 성능을 갖춘 '인스피론 13z (Inspiron 13z)'와 '인스피론 14z(Inspiron 14z)' 노트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델 인스피론 13z는 1.79kg (4셀 배터리 적용) 가벼운 본체를 가진 13.3형 제품으로 넷북만큼 이동성이 뛰어난 울트라씬 노트북이다. 가장 얇은 부분이 0.68인치 (17.2mm)이고 높이가 1.04인치 (26.4.5mm)인 이 제품은 1인치가 조금 넘는 초박형 디자인으로 가방에 쉽게 넣어 다닐 수 있다.


이 제품은 내장형 WiFi와 블루투스 옵션과 같은 무선 연결 기술을 적용했으며 충전 없이 최대 11시간 (8셀 배터리 적용)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2 듀오 SU9400 프로세서와 최대 6G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32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할 수 있어 문서 작업부터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까지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다. 또한 512MB의 독립형 NVIDIA 그래픽 카드와 옵티컬 디스크 드라이브(ODD)도 기본으로 탑재돼 생동감 넘치는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인스피론 14z는 1.84 kg (4셀 배터리 적용)의 가벼운 무게와 14형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큰 화면과 키보드로 보다 편하게 PC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과 채리 레드(Cherry Red)의 비비드 컬러를 채택했다.

델코리아의 한석호 부사장은 "델은 고객들에게 기존 울트라씬 노트북보다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해 진정한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인스피론 13z와 14z를 선보였다"며 "델은 지난 달에 출시한 인스피론 11z에 이어 인스피론 13z와 14z의 출시를 통해 울트라씬 노트북 시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이동성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피론 13z의 온라인 가격은 99만9000원, 인스피론 14z의 온라인 가격은 76만8900원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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