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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유피스족' 위한 울트라씬 노트북 출시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도시바코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는 '유피스족’을 위한 프리미엄 울트라씬 노트북 '포테제 T13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3.3인치(33.8cm) 16:9 와이드 스크린에 두께를 22.2mm로 줄이고, 6셀 배터리 포함 무게가 1.7kg에 불과해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피스족이란 노트북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각종 업무를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편리하게 처리하는 사람을 통칭하는 신조어다.

포테제 T130은 이동 중 노트북을 이용해 웹 서핑과 블로그 및 트위터, 싸이월드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나 간단한 문서 작업을 주로 하는 ‘유피스족’의 사용자 특성에 맞춰 전력 사용량을 일반 모드 대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에코 모드(Eco Mode)’ 기능을 지원한다.


또 인텔 펜티엄 초저전력 프로세서 SU4100을 장착해 평균 전력 소비량을 10W(와트)대로 3배 이상 낮췄으며 DDR2 메모리에 비해 소비전력 효율이 30% 이상 높은 DDR3 메모리(2GB)와 CCFL 백라이트 대비 전력 사용량이 50% 낮은 LED 백라이트를 채용해 배터리 지속 시간을 기존 노트북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이 제품은 독특한 럭스 화이트펄 컬러 채택으로 시크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 감각을 표현했으며, 노트북 전체에 트위스터 디자인을 적용한 ‘서틀 패턴(Subtle Pattern)’을 그려 넣어 슬림 디자인 감각을 강조했다.


포테제 T130은 PDP, LED TV와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HDMI 포트와 최신 근거리 무선 통신 장치인 블루투스 2.1 등도 장착하고 있다.


또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자사전, 휴대폰, MP3 플레이어, PMP 등 다양한 휴대 디지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슬립앤차지(Sleep and Charge)’ 기능과 7-in-1 멀티리더기 장착으로 폭넓은 확장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포테제 T130은 ‘퀵리커버리’ 기능 탑재로 시스템을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스마트 페이스’ 기술을 적용한 안면인식 기능과 최신 패스워드 시스템 및 상하 좌우 움직임을 감지해 급격한 움직임으로 인한 하드디스크 손상을 방지해주는 ‘3D HDD 프로텍션’ 등 향상된 보안 환경을 지원한다.


이 제품의 가격은 109만원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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