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홍길동의후예 기사용";$txt="";$size="504,718,0";$no="200911021205389055016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김수로가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수로는 2일 오전 서울 신촌 유플렉스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홍길동의 후예'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지난 2006년 '흡혈형사 나도열' 이후 출연작들이 흥행에 실패했다"면서 "흥행에 목말라 있었다. 정용기 감독과 이범수의 흥행력에 묻어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흡혈형사 나도열' ,'잔혹한 출근', '울 학교 이티' 등에서 선 굵고 개성강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흥행에는 아쉬웠다.
그는 "흥행하고 싶어서 출연했다(웃음)"이라며 "기대해 달라. 좋은 연기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이번 영화 출연은 '흡혈형사 나도열'때부터 생각했다. 새로운 슈퍼 히어로가 나오면 악역을 해보고 싶었다. 비열하고 사악한 악역이 아닌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코믹한 악역을 나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맡은 역할은 '이정민 경제 연구소'를 경영하는 존경받는 지식이지만 비뚤어진 세계관을 가진 이정민"이라며 "사실 시나리오에서 이정민 캐릭터는 재미없었다. 감독님께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의상, 말투, 행동 등을 세심하게 재창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웃음을 주고 있다. 영화에서는 웃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힘을 모아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밝게 웃었다.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원스어폰어타임'의 정용기 감독이 연출하는 '홍길동의 후예'는 2009년 현재를 배경으로 홍길동 가문의 후예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