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55,0";$no="20091102105114568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요즘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전장(全長) 4.3m, 무게 700kg짜리 ‘괴물상어’ 사진이 합성 아닌 진짜로 밝혀져 화제다.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셀베이 연안 그물에 걸린 이 초대형 백상아리를 과학자들이 직접 부검까지 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부검 결과 녀석은 암컷으로 놀랍게도 다 자라지 않은 사춘기 정도의 백상아리다. 하지만 지난 8월 30일 그물에 걸렸을 당시 몸무게가 이미 700kg이었다.
현지의 자연보호 당국은 길 잃고 헤매는 녀석을 바다로 다시 돌려보냈으나 다시 돌아와 그물에 걸린 뒤 죽었다고 보고했다.
현지의 한 어민은 자신의 서프 스키 주변을 맴돌다 낚싯줄에 걸린 창꼬치를 낚아챈 녀석 같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어가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경우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인근 리처즈베이 연안에서는 지난 2002년 길이 4.7m, 무게 1.1t의 백상아리 한 마리가 잡힌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