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420,0";$no="20091022140346250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한 중국 소녀의 몸이 회색 털로 덮여 전문가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21일(현지 시간) ‘고양이 소녀’로 불릴만큼 소녀의 증세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중국 광둥성(廣東省) 펑카이(封開)의 소녀 리샤오위앤(6)은 몇 개월 전만 해도 등에 작은 반점만 있었다.
소녀의 아버지 리얀은 “의사들이 태어날 때 생기는 단순한 모반(母斑)으로 진단했지만 지금은 몸의 절반 정도를 덮고 있다”며 “또래 아이들이 ‘고양이 소녀’라고 놀려대며 같이 놀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등 전체를 덮은 털은 두 팔과 얼굴로 번지고 있다.
소녀의 엄마 리장은 “가슴이 찢어진다”고.
자오칭 피부병원의 뤄중콴 박사는 “아이가 희귀 유전병으로 고통 받는 것 같다”며 “이상 부위가 좀 작으면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수술할 경우 출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소녀의 가족은 막대한 치료비를 모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