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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10월 실적 최고...매출 전년比 18.3%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롯데백화점의 10월 매출이 전점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기존 점포 기준으로 1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 집계된 월별 신장률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경기회복세에 소비심리가 살아난데다 전년보다 세일이 일주일 가량 증가, 아파트 경품행사와 해외패션대전 등 대형행사의 영향으로 집객이 크게 늘면서 이같은 호실적을 거뒀다.

상품 부문별로는 10월 가을을 맞아 등산과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며 아웃도어 36.0%, 스포츠 33.5% 등이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어 식품 29.1%, 구두 23.6%, 패션잡화 22.8%, 남성의류 21.2%, 핸드백 19.9%, 화장품 19.2%, 가정 16.8%, 여성의류 15.7% 등이 뒤를 이었다. 셋째주부터 본격적으로 쌀쌀해진 추위로 패딩, 재킷 등의 아우터와 스카프, 레깅스, 어그부츠 등의 잡화의 판매가 늘며 의류와 잡화가 고루 신장했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10월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가운데 아파트 경품 행사가 큰 관심을 받으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전 상품에서 고른 신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재킷, 니트류 판매가 강세를 보인 캐주얼의류가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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