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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롯데백화점, 대전권 1위 되찾을까

세창몰 운영으로 매장 다양화…“백화점 위상 되찾을 것”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 롯데백화점이 세창몰까지 운영하면서 대전권백화점 1위 자리를 되찾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지역유통가에 따르면 대전 롯데백화점은 최근 세창몰을 백화점으로 리모델링해 영업에 들어갔다. 세창몰운영권이 롯데백화점으로 넘어가면서 백화점매장 넓이가 900여평 더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본관건물도 올 연말까지 리모델링해 새 브랜드상품을 크게 보강하고 단순한 쇼핑공간과는 전혀 다른 새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이 대전에 들어섰을 때만해도 대전권 백화점 매출액에서 1위를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매출을 크게 올리면서 2위로 밀렸다.

이에 롯데백화점엔 비상이 걸렸다. 매출액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였다.


먼저 백화점을 단순한 쇼핑공간에서 벗어나 새 개념의 문화공간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생활문화공간으로서 손님들이 백화점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매출을 늘리는 차별화전략을 쓰기로 했다.


쇼핑에 편하도록 매장과 고객동선을 다시 만들고 고객친화적 매장, 편의시설, 휴게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 신개념 매장과 브랜드상품도 갖췄다.


신개념 매장의 핵심은 MEGA SHOP. 모든 상품과 패션소품까지 갖춰 원스톱쇼핑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탠디, 코오롱스포츠 등 상품군별로 매출을 이끄는 17개 브랜드를 골라 경쟁백화점과 다른 매장운영으로 대전권 으뜸백화점으로 자리를 되찾을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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