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86,400,0";$no="20091101015550084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그룹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SK는 1일 사회적 기업 전문 웹사이트 '세상(世-想)'(www.se-sang.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생각', 'Social Economy + Thinking(世-想)' 및 'Social Enterprise & Social Entrepreneur의 생각'의 의미를 가진 '세상(世-想)'은 '▲세상을 바꾸는 생각 ▲세상IN ▲세상 이야기의 3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먼저 '세상을 바꾸는 생각'에는 일자리, 빈부격차, 다문화 등 총 17개 분야의 사회문제 토론을 위한 '토론'방과 사회 문제를 해결할 사회적 기업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제안',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카페', 사업 분야별 네티즌 투자 공모를 위한 '투자' 코너가 있다.
집단 지성을 통해 제안된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는 ▲사회적 목적 실현성 ▲수익사업 타당성 ▲아이템 참신성 ▲회원투자 결과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해당 전문가의 최종심사를 통해 3개월마다 '챔피언' 아이템을 선정한다.
1년에 4회 선정하는 '챔피언' 아이템에는 사업 아이템에 따라 30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대출 관련 요건이 충족될 경우 사업규모에 따라 창업자금 대출도 제공한다. SK나 행복나눔재단과 공동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SK의 '사회적기업 육성협의회' 승인후 자금 출연이나 지분 투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세상 IN'은 사회적 기업 채용정보와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구직자 인재정보, 사회적 기업을 위한 전문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보노'로 구성된 '사람IN' 코너가 있다.
'세상 IN'에는 사회적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지식IN',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가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접할 수 있는 '세상의 스타'도 있다.
마지막으로 '세상 이야기'는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최신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소식'과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착한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나눔', 사회적 기업을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자료' 코너로 구성돼 있다.
SK는 지난 2주간 '세상(世-想)' 사이트의 외부 오픈 전, SK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치면서 사업 아이템 공모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사내 캠페인 결과 100건 이상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고 특히 '전자제품 자원 재활용' 아이템은 사업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 많은 관심을 얻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SK가 최근 자본주의의 불균형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급부상한 '사회적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하면서 "'세상(世-想)'은 소통의 장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적 기업'의 사업 아이템이 인큐베이팅 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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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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