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국내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식형펀드에 뭉칫돈이 들어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1489억원 순유입을 기록, 나흘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온 것은 지난해 11월21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139억원 순유출을 기록, 3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최장 자금 유출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지난달 10일부터 34거래일간 감소한 금액은 8309억원이다.
채권형펀드는 2313억원 순유입을 기록, 사흘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7329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증시가 뒷걸음질치며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보다 2조2585억원 줄어든 112조785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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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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