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승리 바치겠다"
$pos="L";$title="";$txt="";$size="135,168,0";$no="200910282220456262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10·28 재·보선 안산 상록을 후보단일화 결렬로 인한 야권 표분산 우려 속에서도 김영환 민주당 후보가 송진섭 한나라당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며 당선이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41.17%(1만4176표)를 얻어 33.17%(1만1420표)를 기록한 송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했던 임종인 무소속 후보는 15.57%(5363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 당선자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승리를 바치겠다는 그 약속을 지켰다"며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단순히 저 개인만의 승리가 아니라 모두의 승리"라면서 "단일화의 무산속에서도 '그래도 민주당'이라며 한 표 한 표를 모아주신 상록구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재벌 특권 경제와 4대강 사업을 막아내고 아이들 교육, 어르신 복지, 지역예산을 되살리고 물가폭등과 민생파탄을 막고 서민경제를 회생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 상록을은 이번 재·보선에서 총 유권자수 11만8054명 가운데 3만4536(29.3%)명이 투표를 마쳐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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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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