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특히 미 달러 가치가 반등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배럴당 1.82달러(2.3%) 내린 78.68 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7달러(2.2%) 하락한 배럴당 77.15 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1유로에 1.4855달러에 거래돼 지난주말 1.5008달러에 비해 환율이 1% 가량 하락 했다.
이에 따라 12월물 금은 13.60달러(1.3%) 하락한 온스당 1042.80 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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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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