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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한정판 '펜디·구찌 핸드백' 출시

창립 30주년 기념 이례적 콜라보레이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5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펜디(FENDI), 구찌(GUCCI)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상품을 출시한다.


명품 브랜드 역사상으로도 이례적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구찌와 펜디, 프라다, 버버리, 코치, 로로피아나 등 모두 14개 해외 명품 브랜드가 참여해 총 15개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롯데백화점 각 지정 매장에서만 오는 30일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30주년을 기면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리미티드 상품은 펜디의 '롤백(Roll Bag)'과 구찌의 '샤롯데백(Charlotte Bag)'.


펜디 롤백(110만8000원, 120점 한정)은 매시즌 독특한 아트워크를 선보이는 대표적인 백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백은 'L'자가 3개 겹친 모양의 롯데그룹 CI(Corporate Identity)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사랑(Love), 삶(Life), 자유(Liberty)'를 테마로 한 디자인에 레드, 옐로우, 블루로 이루어지는 유쾌한 아트텍스트가 펜디의 더블F 로고 패턴 위에 프린트돼 매력적이다.

구찌의 샤롯데백(157만원, 600점 한정)은 롯데그룹 이름의 유래인 샤롯데(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중 여주인공)의 이름과도 동일하다. 작년 F/W 시즌에 처음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던 디자인으로, 이번 에디션에는 오렌지, 라이트그레이의 밝은 컬러의 가죽 소재를 이용하고,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임을 나타내는 실버 플레이트가 내부에 부착돼 있다.


이외에 버버리의 '노바 하트 컬렉션(가격 미정, 1200점 한정)'은 물론 프라다와 코치, 멀버리 등의 핸드백, 폴스미스의 지갑, 로렉스 시계(7억원 상당), S.T.Dupont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있는 라이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7일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에서 우수고객 200명을 초청해 리미티드 상품을 소개하는 런칭쇼를 열고, 자선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베트남 롯데스쿨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승우 롯데백화점 해외명품팀장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이벤트들을 준비중"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이번 해외 명품 리미티드 상품 론칭은 고객에게 평생 소장할만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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