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108,0";$no="20091026060822108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눈가나 뺨에 백색이나 황색의 작은 돌기들이 돋아나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 여드름이나 사마귀쯤으로 생각하고 손으로 짜거나 화장으로 가리려다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눈밑에 좁쌀 형태로 각질 덩어리가 피부 속에 쌓여 나타나는 작은 알갱이를 ‘비립종’이라 한다. 여드름처럼 염증이 생기거나 흉터를 유발하지는 않으나 방치하면 그 수가 많아지고 커진다. 비립종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데 특히 20대 중반~4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별다른 이유가 없이 생기는 원발성 비립종은 거의 모든 연령대에 걸쳐 나타난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반면 특정 질환 이후 나타나는 속발성은 가루성분의 화장품, 마모제 등을 사용한 후에 생기기도 하고, 만성적 스테로이드 도포, 피부박피, 화상 후에 종종 발생한다.
눈을 자주 부비는 습관도 원인일 수 있다. 이는 비립종 뿐 아니라 물사마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눈밑 다크서클을 만들 수도 있다.
비립종은 레이저을 이용해 각질 알갱이를 빼내는 다소 간단한 치료법이 있다. 건강상의 문제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용적 측면 그리고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치료를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치료의 관건은 흉터를 남기지 않도록 정교하게 시술하는 것이다. 시술을 받은 후에는 색소 침착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A와 B를 동시에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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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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