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권영수";$txt="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오른쪽)과 윤철주 우리ETI 회장이 '상생 결의문'을 맞교환하고 있다. ";$size="510,380,0";$no="20091025113700398704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3분기 최고실적을 올린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협력사와 상생을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권영수 사장 등 경영진과 국내외 5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이자리서는 ‘2011년 No.1 협력회사 육성’의 상생 비전이 선포됐으며 이를 위한 3대 추진전략도 공개됐다.
LG디스플레이의 3대 추진전략은 첫째 ▲근본적 경쟁력 공유 ▲사내 상생 전문가 육성 ▲3-Way 협력 관계 구축 등이다.
근본적 경쟁력 공유는 협력사가 LG디스플레이와 하나의 팀이라는 생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또 LG디스플레이가 가진 모든 물적, 인적, 정보 자원을 공유하며 LG디스플레이의 ‘경청’과 ‘배려’의 조직문화가 협력회사에도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내 상생 전문가 육성을 위해서는 현재 상생협력 전담부서(상생지원담당)에 소속된 약 70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육성 계획을 실시, 업무 및 지식 역량을 현행보다 50% 이상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할 방침이다. 해당 분야에 관한 전문가 수준의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3-Way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협력 방식을 탈피해 LG디스플레이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협력회사가 그 노하우를 실제 생산현장에 접목하면서 얻은 지식을 다른 협력회사와도 공유하는 ‘win-win’의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협력회사의 협력회사에까지도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해 ‘win-win-win’의 시너지가 발휘되도록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를 현재 40여개사에서 2010년 이후에는 60개사 이상의 협력사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대상 품목도 현재 20여개의 주요 품목에서 2010년 이후에는 3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상생협력의 확대 전개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권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며, 협력회사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라며 “2011년 No.1 협력회사 육성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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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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