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권영수";$txt="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size="255,383,0";$no="20090506075839488358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4분기 LCD 패널의 공급 과잉 가능성을 점쳤다.
권 사장은 한국전자산업대전이 개막된 13일 일산 코엑스 현장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 전망이 어려운만큼 수요와 공급은 항상 예측하기 어렵다"며 "연말 공급 과잉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중국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시장인만큼 투자를 계속 할 것"이라며 "2012년 가동이 예정된 8세대 공장 건설작업을 지경부와 협의해 가능한 빠르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8세대가 예정된 만큼 11세대 투자는 좀 늦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개발 속도가 다소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시장이 형성된다 해도 자신감과 실력이 있을때 뛰어들어야 한다"며 "삼성은 예상보다 빨리 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 페이스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TV 수요는 1억7500만대 정도로 전망했다. 권 사장은 "내년 글로벌 TV 시장 규모는 약 1억7000만~1억7500만대 정도로 보고 있다"며 "이중 LED TV 비중이 얼마나 될지가 최고 관심사인데 10%에서 30%까지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그간 예상치를 평균 100원정도 웃돌았으나 내년에는 환율 거품이 제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각심을 갖는 것은 사실"이라며 "경쟁사와도 진짜 실력으로 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D TV 시장에 대한 긍정 전망도 내놨다. 권 사장은 "TV화질이 이미 한계까지 좋아져 이제 3D로 갈 수밖에 없다"며 "내후년에는 꽤나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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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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