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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권영수)가 모니터용 LCD 패널 판매에서 업계 최초로 월 40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모니터용 LCD 패널을 약 420만대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75% 늘어난 양이다.
회사는 지난 1997년 모니터용 LCD 연간 판매량 311대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LCD 시장에 진출했었다.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 지난 2009년 3월에는 월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으며 불과 4개월만인 올해 7월 월 판매 4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6월 노트북용 LCD패널 판매에서도 업계최초로 400만대를 돌파했던지라 기쁨이 더 크다. 회사는 대기록을 바탕으로 ‘IT 제품용’ LCD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1위를 굳힌다는 각오다.
LCD 모니터 시장은 대형화는 물론 LED 백라이트, 16:9 와이드 등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확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 동안의 데스크탑 PC와의 조합(번들)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작은 노트북 및 넷북 화면을 보완하기 위한 모니터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변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기반으로 4월에 준공한 6세대 추가라인(P6E)의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고객사의 주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능력을 우선 확보한 셈이다.
또 LED 백라이트, 16:9 와이드를 앞서 채택하고,’IPS(광시야각)’ 기술을 이용한 하이엔드 제품을 적기 개발했으며 지난 해부터 영업조직을 해외로 전진배치해 고객 밀착 관리에도 적극 나섰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사내 이메일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에 필요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근거리에서 밀착 지원하는 데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전세계 모니터 시장이 올해 1억5842만대에서 2011년 1억7686만대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 2013년에는 2억대를 돌파한 2억411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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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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